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은 신약 예언과 실상을 알리는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지난 21일과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광주지역 1500여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를 초청, 총 4회에 걸친 집회에 2만 6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 교계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신천지 전국 교회 성도가 모든 신앙인이 구원받기를 간구하는 특별 기도회를 동시간대에 실시하면서 빛고을 광주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식전 행사로 펼쳐지는 판소리 공연

매회 강의에는 말씀대성회 홍보영상 시청 및 판소리 공연, 어린이 합창단, 새천지 문화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져 어느 유명한 콘서트나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집회에 참석한 이기현(27세, 남)씨는 “너무 감동적이다. 사실 젊은 사람이라 한국전통문화에 대해서 별로 관심은 없지만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며 "신천지 행사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됐다"고 느낌을 전했다.

더욱이 지난 9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부터 직접 강의에 나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강의는 22일 저녁 7시 1만여명 청강이라는 파격적인 수치와 함께 말씀을 들어보기 위해 무대와 통로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져쳤다.

이만희 총회장은 “우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모르는 것은 누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는 것이다. 추수되지 못해 성도들하고 목사님 하고 지옥을 갔다 하자. 성도들은 목사에게 ‘너 때문에 지옥 갔다’ 말 할 것이다“며 기성교회 목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 22일 '계시와 믿음'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또 ”정말 여러분께 빈다. 목사님들, 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족, 성도들, 바로 믿고 모두가 다 구원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애타는 심정의 호소를 보이며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도 볼수 있었다.

강의가 끝나자 장내 청중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런 것을 인기 만점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인기 만점이죠?”라며 신천지는 사람을 교주라고 하고 이만희 총회장을 교주로 한다고 하는 기성교회의 말과는 대조적이 모습을 보였다.

8년째 신앙을 하고 있다는 김성룡(28, 농성동)씨는 “신천지에 대한 아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이만희 총회장님의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만희 총회장님 당신도, 당신을 교주라고 하지 않는데 그럼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이곳(신천지)이 참이라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부흥하리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장내에 많은 인파로 인해 단상 앞까지 앉아있는 모습

신천지 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듣다가 이단이라는 말로 그만뒀다는 이현경(22,서석동) 학생은 “그때는 왜 몰랐을까. 여기가 진짜 진리의 말씀 인 것 같다”면서 “후속교육을 통해 말씀을 더 배우고, 이제는 신천지 교회에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광영(50, 운암동)씨는 “신앙을 안하다 보니 신천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없었는데, 신앙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런 집회가 다시 열린다면 꼭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교파를 초월해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끝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신천지의 부흥과 감동의 물결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현옥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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