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 (사)포천예총이 주관하고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후원하는 ‘2011 수능 수험생을 위한 제1회 포천시 청소년 열린음악회’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포천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위로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일 치러진 수능시험 이후 학생들의 비행과 탈선을 방지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포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했다.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인기가수(원투, 이파니, 브랜뉴데이, 네오클래식) 초청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포천시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학력향상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해 문화적 소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대로 계속 발전하면 학생들이 서울보다 혜택을 더 많이 받는 훌륭한 명품 교육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제1회 포천시 청소년 열린음악회 개최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한층 더 발전된 600년 전통 선비의 고장 후예로서의 문화적 소양을 가져 ‘비상(飛上)’하길 기대하고 있다.

음악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평생학습과(☎538-5033)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배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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