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강대수)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및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선언, 참석자소개, 인사말씀과 안건 순으로 이뤄졌으며, ▲주민자치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논의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칙 개정 논의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홍보 ▲경상남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 해외연수 안내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후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 방향과 운영예산 등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회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대수 협의회장은 “우리 군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변화를 시작했다”며 “이는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단계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이룰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지역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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