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회장 한은영)가 지난 8일과 12일 이틀간 김용마을 생태공원에서 나라어린이집과 강남어린이집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습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람사르환경재단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습지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했으며, 군에서는 8명의 봉사단이 습지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김용마을 생태공원을 소개하고 함께 공원 내 습지식물도 탐색하며 습지를 통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들과 함께 습지식물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습지에 사는 동물과 식물이 잘 살 수 있도록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은영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 회장은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습지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경남여성리더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거창지부는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마을 쓰레기 줍깅데이, 우유팩 수거 활동 등 지역 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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