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기업사랑운동’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애로 해소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박완수 창원시장이 21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성산구 성산동 소재 (주)PNS알미늄(대표이사 남기홍)을 방문해 100여 명의 임원?근로인들과 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하면서 생산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리부 소속 김종만 씨는 “회사 설립이래 처음으로 시장이 방문해 힘이 난다”며 “중소기업 기 살리기의 일환으로 창원지역 생산제품을 관공서 등 관급공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창원시내 체육시설 이용시간 연장, 누비자 터미널 설치 등의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박 시장은 “혹시나 시의 방문으로 기업에 부담을 줄까봐 염려스러웠으나 환영해 주니 감사하고, 건의사항은 내부검토 후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면서 “(주)PNS알미늄이 오랜 기간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해 주어서 감사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속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해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 시장은 사내 주요시설을 찾아가 근로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박완수 시장은 오는 29일에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유)창원조선기자재협회를 방문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12월 12일에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의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지원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월1회 정례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는 봉암공단을 비롯한 중리공단, 남양지구 등 3개 산업단지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9일에는 LG전자(주) 근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고, 11월 14일에는 전국차세대기업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경영지원과 애로 해소를 위해 오찬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며,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도 수시 기업체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지원 및 애로 해소에 노력해 ‘기업사랑 발상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며, 12월 12일에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의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지원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PNS알미늄[Premiere NS(남성)]은?

1976년 6월 남성알미늄공업사로 출발해 200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33년 이상 건축용 알미늄 새시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역산업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온 장수기업이다.

또한 2008년 국내 최대 규모의 5500톤 초대형 압출기 증설과 도장공장 및 아존 열처리, 주조공장을 완공하고,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 건립, 2010년에는 국내 동종업체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아 품질향상과 친환경적인 알미늄 제품 생산에 기업의 사활을 걸며 건축용 및 산업용 알미늄 압출제품생산 전문 제조업체로 확고부동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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