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포천시 내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기)는 지난 20일 ‘함께하고 나누는 내촌’을 구현해 나가고자 ‘2011 다문화가정 초청 김장체험행사 및 이웃사랑 김장담그기’ 행사를 기획해 주민자치위원 및 다문화가정 10여가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를 치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를 초청해 우리 고유의 풍습인 김장담그기를 체험케 하고, 참여자들에게는 본인이 직접 배워서 담근 김장김치 1상자씩을 제공했다.

특히 모두가 함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30여상자를 주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용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의 자리는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낯선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와 주민의 일원으로서 애향심을 부여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배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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