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만든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구 장천동 풍호공원(광석골쉼터) 내 놀이터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를 오는 9월 말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제1호 슝슝통통 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 제2호를 조성하게 됐고, 현재 제3호를 소계체육공원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는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시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모험심, 상상력을 길러주는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이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3분기 푸른도시사업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아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암벽놀이, 짚라인, 트램펄린, 밧줄놀이 공간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UFO 조합놀이대, 워터펌프 및 물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문 놀이터활동가가 상주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슝슝통통 놀이터는 아이들은 물론 주민참여단이라는 시민 주체와 우리 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만든 놀이터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제3호 소계체육공원 슝슝통통 놀이터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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