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60세 이상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20일 동구에 따르면, 11월 14일부터 관내 동 주민센터와 경로대학을 순회하며 치매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억력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가 발견된 주민에게는 전액 무료로 치매 2차검사와 M.R.I 등을 지원하며 치매로 확진된 경우 치매 치료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는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언어, 기억, 판단력 등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만큼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동구의 찾아가는 치매서비스사업은 이처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등을 통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관내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이 검진을 받으면 매우 유효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오는 25일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검진에 관심 있는 만60세 이상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타구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함으로써 ‘치매걱정없는 건강 동구’ 구현을 위하여 최선의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현옥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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