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북구는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등 음식물류폐기물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다음달 말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처리기간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일일 평균 140여 톤에서 170여 톤으로 상향 조정해 구청과 수거 및 처리업체간 상호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또한 북구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을 북소리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각 동 주민자치통반장자생단체 회의 에서도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감량배출이 가능하다”며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감안해 우선 시 공공시설에 반입 처리하고 초과량에 대해서는 삼능, 담양그린바이오, 화순에코 등 민간시설에서 반입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장현옥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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