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즐기며 사회봉사와 기부를 병행할 수 있다는 인식 제고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사)청년GO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2030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한 기부행사인 Shake it 축제를 연다. 

 (사)청년GO(박민규 대표)는 지역 청년 커뮤니티 간의 공유와 화합을 꾀하여 청년문화 활동을 선도하고 대전 청년들의 다양한 청년 활동 공유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그리고 봉사 등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식전 1부 행사는 사물놀이(천명), 개회식, 내빈 축사와 헌혈증 교부가 있고 2부 행사에는 하다밴드, 조은별(가수), 박병훈(가수), 강수림(국악), 바로크윈드오케스트라, 김진경(가수), 철장크루(힙합), EZY크루(가수) 알오밴드 공연이 있다. 

체험부스로 페스널컬러, 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석고방향제, 뜨개질, 레진아트 등 17개소가 설치된다. 

악세서리, 가방, 인테리어 소품, 썬개처, 인형, 디퓨처 등 15개소의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대전.세종 충남혈액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도 홍보부스를 통한 봉사활동 및 기부문화 인식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로 인한 수익금은 이주여성쉼터, 서리서리 사계절 봉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다문화 대안학교 R-school 등 4개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민규 대표는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사회 분위기도 심상치 않고 흉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로 청년들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소외계층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과 더불어 문화를 즐기며 사회봉사와 기부를 병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들이 함께 나누는 즐거운 감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청년들의 봉사활동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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