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9월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홀로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꾸러미 800개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꾸러미 구성품은 보냉백, 쿨스카프, 부채, 물파스 등의 여름철 생활용품 등으로 전담인력 간호사 6명이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체온·혈압·혈당체크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안부확인 전화를 통해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정보를 안내하는 등 건강모니터링도 실시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폭염대비 건강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그늘 등 시원한 곳에 지내기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하고 휴식하기 ▲폭염 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열사병 등의 발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어 현장점검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교육을 철저히 하여 온열질환 및 건강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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