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4일 광복절을 맞아 청도시장을 방문하여 폭염과 폭우로 인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 및 회원 30여 명과 장보기를 하면서, 청도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고 장을 보는 동안 더위를 잠시 식혀 줄 태극기 200기 및 태극부채 500개 나눔 캠페인도 함께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고물가로 전통시장보다는 대형마트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시장 방문객의 감소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군청 직원들 100여 명이 장보기 릴레이에 나서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발걸음이 줄어든 전통시장에 이번 시장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의 기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착한 소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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