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이 시군 문화예술담당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초대권을 남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강성훈(민주노동당. 창원2) 도의원이 경남문화예술회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기획공연 초대권 배포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대발권수 전체 862부를 분석한 결과, 시군 문화예술담당 직원 및 가족에게 배부한 초대권이 211매로 전체의 24.4%를 차지해 공연기획 및 홍보 이외의 배부매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문화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44매)와 장애인 복지관(60매), 노인양로원(50매), 다문화가정(40매)를 합한 194매(22.5%) 보다 많은 것이다.
이에 대해 강성훈 도의원은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 대중화 및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고 전제하면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소외계층의 다양한 기회 제공이 필요하며 초대권배부에 있어 문화소외계층에 30%까지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는 건의 사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화소외계층에 배려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또한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감사에서 지적하고 계속해서 다양한 소외계층, 취약계층으로 30%까지 확대 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에서는 총 6건 가운데 국내작품에 대한 기획은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 도의원은 "외국작품 뿐만 아니라, 국내작품 및 다양한 기획공연을 계획함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희영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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