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26일 거창농산(대표 홍순덕)이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수박 10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농산은 거창읍, 대구, 제주도에 저온저장 창고를 운영하는 과일 유통업체로 2021년부터 거창읍 이웃을 위해 매월 신선한 계절과일을 기탁해 오고 있다. 

거창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찾아가는 나눔곳간 1∼3호점을 찾는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기탁받은 수박을 전달했다.

홍순덕 거창농산 대표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거창농산의 꾸준한 나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지쳐있는 이웃을 더욱 세심히 보살피고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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