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황강 취수장 관련 합천군 덕곡면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최삼식)는 25일 덕곡면사무소에서 황강 취수장 설치 반대 의지를 표명하고 주민들의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서명 운동은 덕곡면 대책위원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됐으며, 이날 정기 이장회의를 위해 모인 이장단을 비롯한 덕곡면 기관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한 가운데 30여명 이상이 반대 서명을 하고 결의를 다졌다.

최삼식 덕곡면 대책위원장은 “합천군의 발전을 가로막고, 농업용수 부족과 같은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환경부는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취수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릴레이 서명 운동에 면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덕곡면 이장단에서는 “많은 면민들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항강취사장 설치 반대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