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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본 "창원시 혼란 조장 · 정치 공작한 민주당은 시의원 직을 걸어라"홍남표 창원시장 재판과 특정 언론의 각종 의혹제기 따른 파장 이어져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07.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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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은 24일 오전 11시 창원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특정 언론에 보도된 창원시장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의 구체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재판과 특정 언론의 각종 의혹제기에 대한 정당 및 시민단체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상임대표 손종식, 이하 바실본)은 24일 오전 11시 창원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특정 언론에 보도된 창원시장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의 구체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연이은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 등은 진실을 뭉갠 정치공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의혹제기 당‘ 으로 도를 넘어 섰다"고 주장했다.

바실본 손종식 대표는 “이번 창원시장 선거관련 특정 언론 보도 건은 증거에 입각한 사실 확인도 없다"면서 "민주당은 보도내용과 말만 믿고, 102만 창원특례시장을 사퇴하라며 제2,제3 행동을 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협박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이 24일 오전 11시 창원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특정 언론에 보도된 창원시장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의 구체적인 문제를 지적하면서 민주당 시의원에게 5가지 내용이 담긴 질의문 답변요구서와 약속이행확인서 서명을 요구했다.

바실본은 특히 "(지난 홍남표 시장 사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과 관련) 창원시의회 의원단 문순규 시의회부의장, 원내대표 백승규 시의원과 원내사무국장 이우완 시의원은 의원 직을 걸고 행동해야할 것“이라면서 5가지 내용이 담긴 질의문 답변요구서와 약속이행확인서 서명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특정 언론의 단독 보도 내용 중 확인서를 보이며  “마치 사실인냥 보도하지만 석연찮은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면서 "확인서 하단 부분 서명란에 홍남표 창원시장이 자필이라도 한 것처럼 보도된 점은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속임수로 위장한 전형적인 정치공작을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창원시의회 건너편에 게시된 새누리당 경상남도당 명의의 현수막.

더불어 “민주당은 이기고 싶은 것이지 진실을 알고 싶은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하루빨리 '생각의 감옥'에서 빠져나오길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확인서 서명이 A씨(또는 B씨) 본인으로 개인 또는 기업인에게 자금을 받고 수령확인서를 주고 받았다면 A씨(또는 B씨)는 당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홍남표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이용한 뇌물수수죄 적용 또는 알선수재죄 등이 되는 것으로 검찰은 수사방향 전환을 고려해 봐야 할 것 아니냐"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창원을 혼란하게 만든 결과에 따른 심판을 시민들에게 받게 될 것이라며 제2,제3의 행동을 선전포고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시민들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투쟁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지난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시장실이 검찰에 압수수색 당한 데 이어 8개월 가까이 법정 공방이 이어지면서 창원시민과 공무원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와중에 홍 시장의 후보시절 캠프 핵심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조성 관련 폭로까지 나오면서 시민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홍 시장 측 캠프의 난맥상이 창원시민의 피해로 전가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 공직기강은 무너졌고 공무원들의 사기는 바닥이다. 이대로는 창원시정이 위험하다"며 홍 시장에 대한 신속한 재판과 홍 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조명래 제2부시장에게 제기된 선거법 위반 의혹을 언급하며 "조 부시장을 임명한 홍 시장에게는 조 부시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다"며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조 부시장을 당장 직위 해제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에 대해 홍남표 시장은 민주당의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계속된 호우로 민생의 고초가 가중됨에도 일부 왜곡된 언론에 편승한 특정 정파의 집요한 가짜뉴스 선전 선동이 창원발전의 적폐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본인은 그동안 적체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창원발전의 동력이 될 핵심 정책을 ‘일사천리’로 추진해 왔으나, 이를 가로막는 온갖 음해와 가짜뉴스가 준동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정책 주관자와 동역자 간 분열을 조장하고 그릇된 인식을 증폭시켜 그 진로를 가로막는 형태의 가짜뉴스로서, 일부 언론이 이에 편승해 특정 정파의 도구로 전락된 현실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걱정했다.

또한 "이와 같은 ‘가짜뉴스’와 ‘가짜 프레임 씌우기’ 공작이 특정 정파의 단골 메뉴임을 모르는 시민이 없겠으나, 가뜩이나 여름철 비수기와 호우 세례에 직면한 시민들의 마음이 불편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여야가 힘을 모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1심 선고도 나지 않은 사건을 정쟁 도구로 삼느냐"면서 "국가적 재난 앞에서도 민주당은 정쟁이 먼저냐"고 되물었다.

도당은 "미래산업, 과학기술 예산 확보로 100만 도시 창원특례시가 명실상부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대한 시점이다"면서 "민주당은 창원특례시와 창원시민들에게 백해무익한 정쟁을 당장 거두고, 국가재난 극복과 남해안 경제회복에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나라사랑연합회(회장 경철수)는 이날 민주당 경남도당이 홍 시장의 사퇴를 촉구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과 짜고치는 가짜뉴스 공세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규탄문을 발표했다.

나라사랑연합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표현의 자유를 빌어 단 한가지도 사실로 확인되어 진 것이 없는 ‘가짜뉴스’를 빌미로 창원시장 사퇴 운운하는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언론은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도하고, 정당은 그 보도를 빌미로 창원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시장을 사퇴하라고 한다면 이것은 정당과 언론이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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