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통영고성거제지회(지회장 김철규)가 지난 23일 거제시 장목면 신촌마을 해변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거제지회 회원 10여 명을 비롯해 중장비(굴삭기 06, 02) 3대를 동원하여 인력과 장비로 해안변으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 중에도 계속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수차례 수거작업이 반복돼 회원들이 애를 먹었다. 

이날 유입된 해양쓰레기만 해도 50t 가량으로 전량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수임무유공자 회원들은 장마가 곧 끝나면 여름휴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뿐만 아니라 방파제 주변 각종 생활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김철규 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에서는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기여코자 매년 꾸준히 수중정화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청정한 해안을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