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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학교 피난시설 점검 및 대책 마련” 촉구박승엽 의원 “제한된 부지 증축, 신축으로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의구심”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07.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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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박승엽 의원이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가고파초교 500명 학생을 위한 비상계단은 단 1곳”
“비상사태 발생시 압사사고 등 2차 사고 우려” 지적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 18일 열린 제126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학교 피난시설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됐다.

박승엽 의원(국민의힘, 봉암․양덕1․양덕2․합성2․구암1․구암2)은 “피난대피로, 피난 안전구역 등 학교 피난시설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라며 “모든 학교의 피난대피로와 안전구역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재개발 및 신도시 등장으로 학생 과밀 초등학교들이 생기고 부족한 기존 학교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제한된 부지에 교사를 신축 및 증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신축으로 학교의 구조가 바뀌어 피난대피로, 안전구역이 법에 따라 확보되었는지 그리고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피난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고파초등학교는 1,000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본관의 비상계단은 4곳이지만 신관에서 생활하는 500명의 학생을 위한 비상계단은 단 1곳에 불과하고 피난 안전구역이 워낙 좁아 500명의 학생이 동시에 대피했을 시 압사사고 등 2차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의 피난대피로와 안전구역의 점검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확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대피설비를 갖추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이를 위해 창원시와 경남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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