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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파업 강행수거업체 2개소 노조 17일 새벽 예고 없이 동시 파업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07.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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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소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유)성은위생공사, 동성산업(주)의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17일 창원시청 앞에서 파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 소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유)성은위생공사, 동성산업(주)의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약 75명이 17일 새벽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성산구 사파·가음정·성주·팔용동 및 진해구(웅천,웅동1·2동 제외) 일부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지난 6일 진해구에서 발생한 동성산업(주)의 파업 당시와 같이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주축이다. 

창원시는 민간 위탁업체와 정상적인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체결해 위탁비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노·사 간 진행되는 단체교섭에서 노조 측 요구사항이 전면 수용되지 않자 파업을 결행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노조 측의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 임금착복 의혹 제기에 대해 노무비 구분 관리 및 지급 확인제를 통해 연간 지급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주간근무 요구와 건설 노임단가 100%를 지급 적용 요구에 대해서는 환경부 기관 질의 등을 통해 인근 지자체와 유사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어 "폐기물 수거 업체의 불공정한 임금 체계 의혹에 대해서는 입찰을 통한 총액 위탁계약을 체결해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어 임금 지급 관련 사항은 노-사 간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의 인건비 인상률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2024년까지 10%, 2025년까지 30% 이상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노조측은 당장 2024년까지 30% 이상 증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과 우리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 지방교부세 800억이 감소된 창원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강행하는 현실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노사간 단체교섭을 이유로 아무런 관련 없는 시민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이다"며, 노조 측에 조속한 파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생활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창원특례시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수거 대행업체 파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시고 있는 시민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면서 “대행 업체측에 수거에 최선을 다해주고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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