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꿈어린이집(마산 회원동 소재) 어린이들이 12일 바자회 수익금을 창원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단법인 창원복지재단(이사장 홍재식)은 12일 예꿈어린이집(마산 회원동 소재)이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예꿈어린이집(원장 우현주)에서 자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30만6,000원)으로 아이들이 직접 장난감, 의류 등을 사고 팔며 마련한 성금이다.

예꿈어린이집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 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꿈어린이집 우연주 원장은 “아이들이 베풂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도록 창원복지재단에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복지재단 홍재식 이사장은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꿈어린이집 아이들, 교직원,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모인 수익금을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바자회 수익금은 창원복지재단에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눔, 그리고 행복플러스' 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 그리고 행복플러스' 기부금 지원사업은 향후 창원지역의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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