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6일 거창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거창국제연극제 ‘지역문화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철우 거창문화원장, 이건형 한국예총거창지회 회장, 한대수 (사)경남민예총 거창지부장, 김칠성 (사)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문화예술인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황국재 (재)거창문화재단 문화사업1단장이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추진상황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후 지역문화예술인과 질문과 의견 등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은 연극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 주민들이 직접 연극제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작품별 계층에 맞는 연극제 홍보를 통해 관람객 유치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또한, 이번 연극제에 좋은 작품들이 많아 가족과 함께 꼭 관람하겠다는 예술인도 많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문화예술인 관계자는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거창국제연극제가 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지역문화예술인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거창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거창국제연극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극제 티켓 구매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kift.or.kr) 또는 군청 앞 티켓 부스(7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제 개막일 전날(7월 27일)까지 티켓 예매 시 20∼30% 사전 할인되며, 기타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거창국제연극제 사무국(055-945-84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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