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8일 영양군 테니스장에서 영양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함께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제23회 영양군수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의 유치를 바라는 영양군 테니스협회 회원이 중심이 되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회의원, 영양군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현재 영양군은 6월 30일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에 제출한 상태이며, 유치 확정까지 2개월 여의 시간이 남았다. 

영양군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국비 2조 원의 양수발전 건설사업비가 투자되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지역발전사업비 500억원과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수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합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가 있어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속해 있는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제23회 영양군수기 테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드리며, 영양군의 마지막 희망인 양수발전의 유치를 위해 영양군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영양군 테니스협회 김형준 협회장은 “오늘 개최된 결의대회가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테니스협회원들이 유치될 때까지 함께 단결하고 결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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