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내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야외 체험활동인 우리고장 바로알기 '내 고향 거제' 프로그램을 6월 30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내 고향 거제는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학교 연계프로그램으로 3월에 참가학교를 모집해 총 5개교(옥포초, 거제중앙초, 연초초, 내곡초, 수월초)가 신청했으며, 4월 해당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월까지 체험별 전문강사들과 함께 야외 체험활동 맞춤형 워크북을 별도로 제작한 후 6월 △ 연초초 1회(1학급 28명) △ 옥포초 2회(3학급 128명) △ 거제중앙초 2회(6학급 288명) △ 내곡초 1회(9학급 225명) △ 수월초 2회(5학급 232명) 총 901명이 참여해 역사 및 환경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역사체험은 거제면(기성관, 거제향교, 죽림마을), 사등면(사등성, 양달석미술관, 수협효시공원), 옥포&아주(옥포대첩기념공원, 임진란2호), 장승포(장승포 기적의길)로 체험코스를 구성했다.

환경체험은 중서부권역(거제면, 계룡산), 동부권역(양지암조각공원, 조선해양문화관), 남부권역(수달생태공원, 삼거 청사초롱 녹색농촌체험마을)으로 체험코스를 구성하여 학교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체험별 전문강사진들은 활동 장소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협의를 한 후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완벽함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와 전문강사들은 한 목소리로 “거제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 너무 좋고 활동뿐 아니라 워크북도 다채롭게 되어 있어 거제에 있는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와 연계한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해 행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 신청 및 우리고장 바로알기 '내 고향 거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639-3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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