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담당자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있다.

[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8월 23일까지 대상자를 방문 조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의료 확충과 돌봄서비스를 통합지원하기 위함으로, 금번 조사는 75세 이상 우선관리대상자 2,400여 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관리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1~5등급, 인지지원등급), 장기요양등급 외 A·B에 해당하는 주민이며, 동 담당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방문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신체기능 상태, 삶의 질 등에 관한 내용을 파악한다.

또한,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함께 진행하여,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필요정도에 따라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소득·재산 기준 상관없이 돌봄을 원하는 7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우선관리대상자를 조사한 후,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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