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진주사랑한국작곡가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진주 영성아트홀에서 '경남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신작가곡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3회 이상 신작가곡을 발표하는 진주사랑작곡가회의 이번 공연은 진주와 경남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경남 출신의 시인의 경남 소재로 하는 시에 곡조를 붙혀 피아노 반주에 노래한다.

불리워지는 작품으로는 작곡가 백주엽의 '기차는 간다'(하수경 시), 작곡가 김창재의 '편지'(천융희 시), 작곡가 진규영의 '통영바다'(강희근 시), 작곡가 오세일의 '우포늪 연가'(배한봉 시), 작곡가 이종만의 '독수대'(이선관 시) 작곡가 최유리의 '나무'(박재상 시), 작곡가 전욱용의 '막걸리'(천병산 시), 작곡가 이승엽의 '색즉시공 공즉시생'(이정홍 시), 작곡가 정강석의 '시루봉'(김일태 시), 작곡가 김영국의 '비련의 꽃'(김보한 시)를 노래한다.       

진주사랑한국작곡가회 관계자는 "'예술가곡은 지루하고 어렵다'라는 사고를 가진 시민들에게 예술가곡은 대중성과 상업성의 가치를 넘어, 내일의 음악문화 발전과 방향을 제시한다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진주사랑작곡가회의 '경남을 노래하다'는 지역 창작부분의 활성화와 창작가곡의 저변확대의 귀중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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