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지역 농‧축협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둔덕농협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거제시는 지난 8일, 둔덕농협(김임준 조합장)과 창원 동읍농협(이상득 조합장)이 상호 도시에 교차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가진 기부식에서 둔덕농협 임직원들은 창원시에 300만원을, 창원 동읍농협 임직원들은 거제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은 “거제시 답례품선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답례품인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등 도농상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거제를 응원해주신 둔덕농협과 창원 동읍농협 임직원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간 균형발전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농‧축협의 기부릴레이에는 농협 거제시지부와 장평‧옥포‧시청출장소지점,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거제축협 임직원들이 동참한 바 있다. 

이외 농협들도 타지역 농협들과 교차기부를 준비하고 있어 거제시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릴레이는 지속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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