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경남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경남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전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남의 경우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선정한 청정해역 통영을 비롯해 남해, 거제, 사천, 하동, 고성, 창원 마산합포·진해 등의 지역이 해안을 끼고 있다"며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는 순간 통영의 세계적인 청정해역 브랜드는 추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경남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어민들의 생업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현 정권에 맞서 경남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반대 서명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집계한 뒤 정부 압박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경남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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