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들이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무런 대가없이 자유의사에 의하여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이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는 10일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창원시청 정문 앞에 헌혈버스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헌혈 대상은 만16세에서 70세 미만으로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이상으 로 헌혈전날 숙면 및 과음금지, 지나친 운동 삼가 해야 하고 '혈액관리법'에 의한 헌혈실명제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은 인체에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돼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고 혈액형과 간염(B형, C형), HIV(에이즈), 매독, 간 기능검사 등 13종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자원봉사 4시간 및 기념품도 제공된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이 헌혈자 부족으로 사회적 어려움에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을 통한 더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헌혈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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