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가 8일 구청 직원 100명을 투입해 단감따기 일솝돕기를 하고 있다.

의창구는 8일 먼저 구청 직원 100명을 투입해 사전에 신청을 받은 일손부족 농가 중에서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우선해 7농가를 선정하고,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 작업장비 등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일손돕기에 나섰다.

의창구는 올해 관내 농작업(단감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등)에 2000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을 설정해 각 기관,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읍면동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의창구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 집중기인 요즘 일손이 크게 부족하므로 적기 영농을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희영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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