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26일 부처님 오신 날(초파일)을 맞아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초파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초파일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이용 어르신들이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이번 초파일 기념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은 연등과 소원지 달기, 팔찌 만들기, 그리고 부채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설치된 다양한 색의 연등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달며 가족과 주변인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초파일에는 절에 가서 연등을 달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소원지를 달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복지관에 다니는 모든 회원들과 그 가족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초파일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며 복지관에 설치된 연등을 보며 어르신들의 소원을 보았다. 많은 어르신들이 개인의 소원보다 가족의 안녕과 건강, 행복을 바라시더라”며 “그렇다면 영양군노인복지관에서는 이번 초파일 소원으로 영양군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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