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서 열린 '제3회 시민건강걷기대회'

학생독립운동 82주년을 기념하여 NGTV의 주최 아래 '제3회 시민건강 걷기대회'가 6일 오후 2시 광주 상무시민공원 내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이하 민통, 지회장 이형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 (주)그린 알로에, 사단법인 만남 광주지부 참사랑 봉사단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상무시민공원 인근 3~4Km코스를 걸었다.

▲ 시민들의 거리행렬 하는 모습

민통 이형만 회장은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빛이 나니 하늘이 허락한 행사 같다”며 “학생독립운동 82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후원에 나선 현대종합상조는 대회 전후 참여자들을 위해 난타 공연 및 국수를 제공했으며, 광주지역 기업인 그린 알로에 회원들은 단체복을 정갈히 입고 나와 대회 접수처 봉사 및 홍보에 나섰다.

▲ (사)만남 단체사진

특히,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 봉사단은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대회 참가자들에게 건강상담 및 심리상담을 해 주는 등 걷기대회의 참가율을 더욱 높였으며, 대회를 마치고 행사장 주변을 정리 하는등 봉사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할아버지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박지민(11세, 상무초교) 학생은 “처음 참가해 보는 대회인데 풍선도 만들어 주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이 새롭다”고 말했다.

장현옥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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