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책임자가 협약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지난 수년간 포스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배달시장은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들어갔다. 

온라인 마켓 시장의 매출은 최접점을 찍었으며, 저가 시장 경쟁에 배달대행사의 출혈 경쟁까지 더해지고 있었다.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자 주식회사 우리들의세상(대표 서정희)은 16일 중부지역 플랫폼 전문기업 ㈜에어뉴(대표 한정호)와 서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AI기반의 묶음배송, 무료배달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와 금융모델을 접목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연계한 새로운 모형으로 6월 1일부터 한달간 실증 서비스 후에 상용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휘파람은 대전시(온통대전), 공주시(공주페이), 세종시(여민전) 지역화폐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 앱 서비스 기능 개선 등으로 얻은 노하우를 서울 지역에도 접목할 계획을 수립했다. 

가장 최우선과제가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배달대행사의 오랜 경험과 지역적인 특징을 SWOT분석법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무료배달시대'를 통해 민간배달앱의 숨겨진 과다한 수수료 체계에 맞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전략적인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주식회사 우리들의세상은 서울 관악구에서 지난 10년간 직접 음식점을 경영했다. 

배달대행을 통해 월 23만건의 배송과 성실하고 저력있는 400여명의 핵심적인 배달기사들과 함께 올인원 1마일(1.6KM) 로컬미디어 모델로 관악구내의 시민들과 직접적인 호응과 상인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축적된 노하우로 혁신적인 모델을 설계했다. 

이에, 공공배달시장에서 앞도적인 성과를 창출중인 (주)에어뉴의 '휘파람배달, 쇼핑, 생활편의서비스' 플랫폼과 손을 맞잡고, 가장 경쟁력이 치열한 서울 관악구에서 시범서비스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에어뉴와 우리들의 세상은 배달시장 수수료체계 개선을 위해 향후 상호 기관이 보유한 기술,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상호 협력해 배달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한 내용이다.

'휘파람 배달플랫폼'은 높은 배달 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는 타 배달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모두의 부담을 낮추며 지역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대전, 세종, 공주의 로컬미디어플랫폼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12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경험을 되살려 서울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인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이용손님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어뉴는 금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이노비즈(Inno-Biz)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인증받아 지역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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