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시험일을 10일 앞두고 사찰과 교회 등에 수험생의 좋은 성적을 기도하는 가족들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 사찰에서 가족들이 수험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따라서 전국 교육청을 비롯한 일선학교, 경찰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도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에 들어가며 초 긴장상태에 들어가 시험 당일에 맞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1만8,593명이 감소한 69만3,634명이 응시하는 가운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10일 치러진다.

수능시험 문ㆍ답지는 이날부터 수능 전날인 9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진다.
문ㆍ답지 운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관계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이 동원됐으며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삼엄한 호위를 받는다.

교과부는 문ㆍ답지 운송 도중 일반 차량이 호송 차량 사이에 끼어들어 수송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있다며 경찰의 지시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수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다 시험 당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한편 학교 관계자들은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 동일 스케줄 맞춰 생활 ▲모의평가 다시 한 번 점검 ▲시사 이슈의 제목 점검하기 ▲EBS 교재 지문 최종 정리 ▲정리노트 가볍게 보기...자신있는 과목 공략 ▲오답노트 정리하며 최종 마무리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 유지 등을 당부했다.

김희영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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