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3일 초등학교 다문화탈북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다가치 토요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초등학교 다문화탈북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다가치 토요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경남교육청이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어린이가 즐겁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 중 하나다. 

이날 진로 체험과 문화 체험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된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도내 다문화 · 탈북 150여 가정의 가족 500여 명이 참가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초등학교 다문화탈북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다가치 토요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 체험은 경남마산로봇랜드에서 놀이와 체험을, 문화 체험은 사천 콩지은 교육농장에서 전통 발효 식품을 만들었다. 

이번 다가치 토요 어울림 프로그램은 참여의 편리성을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 체험처를 나누어 실시했으며 진로 체험의 경우 신청이 빠르게 마감됐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어린이 해방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남의 모든 어린이가 어떠한 차별도 없이 존엄성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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