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합천군지회(회장 허무근)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합천읍 소재 식당과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1부 행사는 합천읍 소재 식당에서 중식 제공 및 카네이션, 선물 전달식을 가졌고, 2부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르신들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을 개최해 어버이날의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매년 합천군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인우회(회장 이미경)에서 카네이션과 선물을 후원해 올해도 참가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박필숙 주민복지과장은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장애로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 어르신들이 오늘 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떨쳐내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허무근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합천군지회장은 “코로나19를 모두 무사히 보내고, 오늘 다같이 만날 수 있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우리를 위해 해마다 카네이션과 선물을 후원해주시는 인우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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