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경찰서, 합천가정상담센터, 합천군가족센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해 8일 민․관․경 합동으로 ‘가정의 달 보라데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아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로 지정된 가정폭력 예방의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군민의 이동이 잦은 합천 왕후시장 등에서 보라색 카네이션을 나눠드리며 민․관․경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홍보를 통해 폭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폭력 피해 발생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및 홍보물품을 전달해 효과를 높였다.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는 매월 8일 유관기관 등에 보라데이 홍보용 배너를설치하고, 군정홍보 영상시스템, 합천군 홈페이지 보라데이 홍보문 게재, 거리 홍보 등 많은 군민에게 폭력 예방에 대한 끝임없는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합천 가정상담센터에서 무료·비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전화(☎055-934-1366)나 방문 상담, 카카오톡 익명 상담(hcf1366)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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