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 유일 도서지역인 울릉도 어린이, 학생, 주민들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5월 2~3일까지 2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 체험 및 승강기‧연기탈출‧에어슬라이드체험등 안전체험 △출동장비 착용체험‧화재진압체험 등 소방관체험 △버블 마술 공연‧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티커 사진 찍기, 소방차 만들기 등 추억남기기 프로그램으로 울릉도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편, 도내 이동안전체험차량은 4개 소방서(포항북부․영천․칠곡․예천)에 배치되어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2022년까지 지난 5년간 경북도내 곳곳을 다니면서 1,874개소에서 12만743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신청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http://gb119.go.kr/)를 통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신청 받고 있으며, 회원 가입 후 반기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울릉주민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앞으로 경북도에 안전체험교육 소외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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