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25일에 유치원 교사 9명으로 구성된 ‘반딧불이팀’을 대상으로 영양 고추연 테마공원 및 삼지 수변 공원에서 유아·놀이중심 교육나눔 협의회를 실시했다.

유치원 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유아·놀이중심교육 나눔공동체 ‘반딧불이’팀은 수업선도교사, 학부모안심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중심유치원, 엄마품 돌봄유치원 등 업무담당자 및 저경력 교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듣고 그에 따른 개선 방법과 우수 사례를 수집하여 공유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실시가 됐다. 

유치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동 교육과정, 신규교사 멘토링, 방과후 학교, 다양한 인력관리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영양 지역 내 유아 놀이 시설 등을 탐방하고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수업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였으며 2023년 교사 놀이 연수 계획도 수립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영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교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눌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특히 교사들 간의 다양한 경험에 따른 사례들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문제점에 따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영희 과장은 “유치원 현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놀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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