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지난 2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 평강식물원에서 포천 교육기부 및 창의적체험활동 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연수 및 교육기부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기부기관인 평강식물원은 입장료 및 체험학습비 할인은 물론 교원연수프로그램까지 지원하는 교육기부기관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총4회(수, 금) '나도 숲 해설가'를 진행해 관내 초,중 교원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승복 교수학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강식물원은 교육기부 기관으로써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선도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언급하며 "포천 학생의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기부 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기부 문화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교육기부기관과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했던 Y초교 H교사는 "숲 체험 연수에서 자연의 오묘한 조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게 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배려하는 마음을 지도하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한편, 교육기부 지원단으로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고 승낙서를 받았던 P초교 K교장은 "여름방학 동안 교육기부 기관을 찾아다닌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기부 기관 확보도 중요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매칭시스템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전성배  jsbbb71@nate.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