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하 북부팀)은 지난 1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한마음봉사단과 연계해 ‘희망가득 사랑의 밑반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철 집중폭우와 가을 가뭄 등의 영향으로 반찬 재료값이 폭등해 살림살이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 재원은 ‘네이버 해피로그 모금함’을 통한 네티즌들의 온라인 후원금과 ‘제1회 포천시 주민복지서비스 박람회’시 포천시무한돌봄센터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조성된 포천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우리한마음봉사단 단원 7명과 북부팀 직원 4명의 봉사활동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한마음봉사단 회원들은 각자가 생산한 식재료도 후원했으며, 직접 밑반찬을 담그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정성이 가득한 반찬 3통씩을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전달했다.

포천북부무한돌봄팀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준 우리한마음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우리 지역의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성배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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