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24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에서 '히어로즈패밀리 프로그램' 멘토단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의료, 교육, 연예, 경제, 군 등 각계 분야의 저명인사 7명을 멘토단으로 구성했다.

멘토로 활동해주실 분은 방송인 이만기(인제대학교 교수), 박윤규치과의원 원장,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 정일식 해군군수사령관, 김상현 김해래봄병원 이사장, 정주영 코스메디슨 대표, 정현진 두산에너빌리티 봉사모임 육육회 회장이다.

멘토단은 관내 순직 유가족 4가구 11명의 미성년자녀와 매칭을 통해 진로와 고민 상담, 생일‧입학‧졸업등 기념일에 축하와 격려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로 지원을 해주신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다가 순직하신 영웅을 기억하고 그 영웅의 자녀들이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분들과 함께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히어로즈패밀리 프로그램은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 등 정서적 부문까지 지원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사업중 그 지역의 저명인사를 멘토단으로 구성해 미성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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