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21일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남권 지부장이 300만 원, 회원 일동이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392개의 축산 농가들이 한우산업의 발전과 권익보호 및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해 거창지역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한우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남권 지부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 여파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특기적성 프로그램, 진로·진학 지도 등 지역 인재를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4일 2023년도 거창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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