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 자원봉사대가 지난해 실시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경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구호·봉사활동을 잇따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1·12월 두 달간 5억여 원의 구호비용을 들여 ‘릴레이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와 병행 실시되는 릴레이 사랑나눔활동은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 이하 전임직원이 1회 이상 봉사대원으로 참여해 저소득층·장애인·복지시설 생활자·에너지빈곤가정·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호·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먼저 11월 한 달간 경남·울산지역 소외계층 700세대에 ‘사랑의 연탄(세대당 200장)’을 나눠준다.

또 21일부터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경남·울산 각 시·군별로 개최, 해당지역의 차 상위계층 4000세대에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세대당 10KG)’를 지원한다.

12월 22일 동지(冬至)에는 경남(마산역)과 울산(밥퍼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분산 실시한다.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특식 나눔행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식수자의 영향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해 11·12월 두 달간 진행된다.

구호·봉사활동 외에도 경남은행은 전임직원이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한 모금액과 은행이 출연한 ‘사랑 나눔 성금’을 경남·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은행연합회 공동행사인 ‘은행 사회공헌활동 주간 행사’에도 동참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사랑의 백미와 부식세트’를 기탁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들뜨는 분위기의 연말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절실히 요구된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함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역별 특성과 사회변화에 맞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공로로 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2011 포브스(Forbes)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한바 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