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관광·휴양 시설인 거제 수협효시공원이 전문과학관으로 탈바꿈한다. 
지역 주민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는 수협효시공원이 경남 공립과학관(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수협효시공원은 자연사 자료 39점과 전문 직원 1명, 전시실(162㎡), 자료실, 강당 등 전문과학관 등록 요건을 갖췄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전문과학관 등록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경남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근 공립 전문과학관 등록 승인을 받았다.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수협효시공원은 해양 자연사를 담은 이야기를 전시하고,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체험 위주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역 학교와 연계한 학생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연송 사장은 “이번 전문과학관 등록을 계기로 수협효시공원은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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