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야간 전경.

샤워실과 휴게실 ‧ 음료 자판기 등 각종 편의시설 갖춰
환한 야간 조명시설로 오전 6시~밤 11시까지 이용 가능
김봉재 대표 "풋살교실도 운영해 풋살 활성화 위해 노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탁트인 공간에서 쾌적하게 풋살을 즐길 수 있는 ‘비제이풋살파크’가 10일 창원에서 개장했다. 

창원지역에는 150여개 풋살 동호회에 2,000여명 정도 동호인들이 풋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축구의 축소판으로 여겨지는 풋살 동호인들을 위해 창원특례시는 6개 정도의 구장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부족한 풋살 경기장을 메우기 위해 사설 6개 풋살경기장에 20개 정도의 구장이 조성돼 운영 중이지만 이 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풋살 메니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11번지(삼호천길 352) 서마산IC 인근에 위치한  ‘비제이풋살파크’가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위치도.

인조잔디 및 편의시설을 갖춘 ‘비제이풋살파크’는 약 1,500평 규모에 40m×20m 규모의 구장 4개를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여 화장실, 샤워실과 휴게실, 음료 자판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0평 가량 되는 확트인 휴게실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풋살 동호인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 회의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화장실에 비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운동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평일에도 직장인 및 동호인들이 퇴근 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비제이풋살파크’는 현대식 시설 이외에도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휴게실 내부.

비제이풋살파크 김봉재 대표는 “그동안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과 자문을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동호인 및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풋살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창원지역의 풋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순차적으로 풋살교실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풋살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전경.

한편, ‘풋살(futsal)’이란 ‘실내축구’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fútbol sala' 혹은 'fútbol de salon'의 축약어로 5인제를 채택해 축구장 1/4 크기의 경기장에서 축구를 한다.

풋살은 축구공보다 더 작고 탄성이 적은 풋살공을 이용하는 스포츠로서 적은 인원으로도 경기가 가능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전경.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야간 전경.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10일 오전 개장식을 가진 ‘비제이풋살파크’ 야간 전경.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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