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 3일 개학기를 맞아 거제시 관계부서 직원과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거제시지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합동 정비에 나섰다.

이번 합동 정비 대상 지역은 능포동을 비롯한 4개 동지역 초･중･고등학교 주변과 통행량이 많은 상가 등으로 노후 간판 및 불법 현수막, 음란･퇴폐적인 내용의 벽보, 전단 등을 정비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란･퇴폐적 내용의 벽보 및 대부업 전단 등은 발견 즉시 회수했고, 향후 전화번호 사용 중지･과태료 부과･고발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통학로 및 상가 주변 등의 무연고 노후 간판에 대하여 광고주･건물주 등의 동의를 받아 신속하게 철거해 태풍 및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거제시지부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사)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거제시지부는 태풍 및 강풍 시 지역내 현수막 게시대 광고물 철거 지원과 무연고 간판 철거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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