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원시 도시기준점 재정비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도시기준점 중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1급기준점을 제외한 2급 및 4급 기준점 전량을 현장 조사해 손ㆍ망실점을 복구하고 향후 사업을 고려한 신규점을 추가 매설했다.

이로써 창원시 도시기준점은 총 1634점(2급 131점, 4급 1503점)으로 최종 확정하고 기준점명을 지역에 따라 옛 창원(CCP), 옛 마산(MCP), 옛 진해(JCP)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기준점 관리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 는 물론 사용자 이용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기준점에 대한 측량 성과는 대한측량협회의 성과 심사를 거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그 성과를 고시한 것으로, 향후 창원시 관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공공측량에 사용됨으로써 원거리에 분포되어 있는 국가기준점에 비해 근거리의 도시기준점을 이용해 측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기동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주로 도로, 공원 등에 설치된 도시기준점이 각종 공사나 차량 등의 부주의로 파손 및 망실이 많은 만큼 각종 공사업체나 시민이 관심을 갖고 기준점 보호와 유지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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