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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산직동 안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해 밤새 불이 번지고 있다. |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방화선 구축 및 인명 피해 방지 최선”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산직동 안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3일 오전 현재 대전소방본부, 산림청, 대전서구청에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
불이 난 곳이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가 맞닿은 곳이어서 대전시장과 금산군수가 함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지휘하고, 중앙산불대책본부장도 공동 대응 중이다.
이번 산불은 서구 산직동 산 16-3번지에서 발생했으며, 2일 낮 12시 18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신고 접수 직후인 낮 12시 19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오후 1시 02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됐다.
2일 헬기 6대(산림청 5, 소방본부 1), 인력 375명(소방 165명, 공무원 150명, 진화대 60명), 장비 68대(진화차 56대, 소방차 12대)가 투입됐다.
대전 서구 산직동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3일 오전 5시 기준 62%고 산불 영향 구역은 369㏊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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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산불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직원들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진압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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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산불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주민과 거주자 대피해 최선을 다라하”고 지시하면서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직원들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진압에 투입하라”고 명령했다.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대전시 및 자치구 전 직원 투입 명령이 내려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마을 주민 873명이 산직동 마을회관, 기성복지관 그리고 경로당 등에서 밤을 보냈고, 민가와 암자 등 건물 2채가 불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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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길이 바람을 타고 장태산으로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태산 방향으로 일반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
대전시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인 산직동 일원의 산불은 어느 정도 진화가 됐으나, 불길이 바람을 타고 장태산으로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일부터 장태산 방향은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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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2일 진화헬기 6대 투입, 3일 오전 6시 20분부터 진화 헬기 17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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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2일 진화헬기 6대 투입, 3일 오전 6시 20분부터 진화 헬기 17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서구자원봉사센터,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파랑새봉사단 등 시민단체 등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속속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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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산1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오전 7시부터 화재진압현장엣 급식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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