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29일 ‘2023학년도 학부모 초청 학교 교육 설명회’를 개최, 학교교육활동과 함께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학부모 앞에서 전체 교직원들은 모든 학생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학생의 존엄과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자기 가치를 확인하고 삶의 지혜를 깨우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선덕 교직원 다짐식’을 개최했다.

장혜경 교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과 융합적 경험이 가능한 그린스마트스쿨 진행 현황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총 7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성희숙 교육과정부장은 휴먼·메디컬·AI 중점 교육과정과 진로 집중형, 학습 몰입형, 프로젝트형 자율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김성원 진학부장은 바뀌는 대입 경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확인해야 하는 대입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손다겸 학부모는 “선덕여고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자녀을 믿고 맡길 수 있었다”면서 “교육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이해를 할 수 있고 자녀의 대입 진학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선덕 교직원 다짐식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학교 운영을 통해 본교가 학생들의 새 길을 여는데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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