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파주=노명복 기자］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 김복순교수학습과장이 지난 29일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정읍지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제 24회 전국남여 정가(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 시조창 대상부에서 장원을 획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조 경창대회는 전국의 시조 명창 중 최고의 명창을 가르는 부문으로써 현직 교원이 장원을 차지함으로써 시조계를 더욱 놀라게 했다.

김복순 교수학습과장은 파주교육지원청 NTTP교과연구회활동(범교과 영역, 전통 국악인 가곡 연구활동으로 국악 수업 전문가로 거듭나기)으로 월 2회 퇴근 후 학교현장으로 달려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정가로 거듭나는 수업개선 연수'에 직접 참여해 현장교사들에게 시조창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제작한 시조창 CD와 MP3파일을 파주 관내 학교에 배부하여 현장 선생님들의 전통예술인 국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주 관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예술인 국악에 대한 사랑과 배움의 지평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김복순 교수학습과장은 “미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격조 높고 자랑스런 전통예술인 국악인 정가(시조창)로써 새로이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국악부문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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